광명 철산에 위치한 디저트 카페 '길리 베이커리(Gilly Bakery)'는 맛있는 빵과 음료를 먹으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작은 빵집입니다. 모카 소금빵과 플레인 치아바타가 맛있는 이곳은 우연히 알게 된 빵 맛집 입니다. 길리베이커리의 빵 맛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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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 베이커리 Gilly Bakery
금방 나온 따뜻한 빵과 향이 좋은 커피, 너무 달지 않은 에이드를 맛볼 수 있는 작은 디저트 카페이자 빵집인 '길리 베이커리'는 광명시 철산동 외곽에 위치한 빵 맛집입니다.
교통편이 자차가 아니라면 버스나 도보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약간 불편할 수 있는데 지하철 7호선에서 걸어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정도의 위치에 있습니다. 그냥 주택가 도로 옆에 있어요. 3보 택시가 아니라면 그냥 걸어도 좋습니다.
가게의 외부 모습을 찍어오지 못해서 좀 아쉬운데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다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맛은 개인적인 입맛으로 다른 사람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주문 메뉴
이곳에 방문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인데 처음은 무심코 들렀다가 빵 맛이 좋아서 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번화가와는 조금 떨어진 주택가 인근이라 사람이 적어서 좋지만 매장 안에는 의외로 손님이 많습니다.
이번에 주문해서 먹어본 빵 종류는 두 가지입니다.
모카와 치아바타를 이용한 빵인데 바로 만들어 나온 것들이라 냄새도 좋고 맛도 참 좋습니다. 내가 빵을 끊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름과 가격입니다.
- 모카 소금빵 3.9
- 플레인 치아바타 2.7
- 아메리카노(ice) 4.0
- 망고 에이드 4.8
이렇게 4가지로 빵 두 종류와 음료 2가지입니다. 가격을 보면 참 착하지 않나요? 맛을 생각하면 이곳은 가성비가 참 좋습니다. 그리 비싸지 않아서 마구마구 사서 먹어보게 됩니다.
음료 주문할 때 약간 조정이 가능한 커피와 그리 달지 않은 에이드가 있습니다. 다른 곳보다는 덜 달아서 좋습니다. 커피를 마시지 않는 분들은 망고 에이드도 괜찮아요.
사진의 위가 '플레인 치아바타' 아래가 '모카 소금빵'입니다.
일반적인 소금빵과는 달리 모카 소금빵은 그 향이 예전에 많이 팔던 로티보이랑 모카 냄새가 비슷합니다. 빵 냄새가 너무 좋고 안에는 크림이 들어 있습니다. 단짠의 묘미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픈 빵입니다.
플레인치아바타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인데 기존에 깔끔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이 아주 좋아할 만한 맛입니다. 커피나 에이드와도 잘 어울리고 쫀득한 식감이 참 좋습니다.
맛 평가
빵을 좋아해서 여러 빵집을 다녀 봤지만 간단하게 빵과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디저트 카페 중에서 꽤 기억에 남는 카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빵 맛집이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일단은 조용한 카페 분위기가 좋고 빵 냄새가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참 친절합니다.
- 특징 : 빵과 음료(빵 카페), 주택 변두리에 있음.
- 장점 : 조용하고 빵이 맛있다. 가성비가 좋음. 빵 종류가 많다.
- 단점 : 지리적 위치.
- 맛 평가 : 4.5 / 5
- 재방문 의사 : ○
위치 안내
길리베이커리는 위의 지도에서 보면 알듯이 주택가 도로 옆에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변두리라고 할 수 있는데 주차 공간은 따로 없는 것 같더군요. 인근 공터나 주택가에 댈 수는 있겠지만 지하철과 도보를 추천합니다. 그게 싫다면 버스도 괜찮아요.
도보 : 철산역 7호선 4번 출구 20분
버스 : 광명 01, 6638, 6616 (철산역) 인근 정류장 다수 있음.
이쪽 동네에서 산다면 그냥 동네 빵집이 되겠고 산책하면서 슬슬 걸어갔다 올 정도의 거리지만 외부에서 온다면 위치가 약간 어중간할 수 있습니다.
맛있는 빵, 모카 소금빵과 플레인 치아바타,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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