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더북한산점을 가게 되었습니다. 등산객이 유독 많은 북한산은 둘레길도 잘 조성되었죠. 또 하나는 스타벅스에서 한정적으로 선보인 지역별 음료를 마셔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곳의 북한산 레몬 얼 그레이 블렌디드 역시 마셔볼 수 있었습니다. 지역별 음료와 북한산점 한정 음료맛을 소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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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더북한산점 지역 음료
이번에 스타벅스에서 선보인 지역별 음료는 원래대로라고 한다면 각 지역의 특색에 맞게 그 지역에서만 한정적으로 마셔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인데 이번에는 몇 개의 지점들을 골라 지역에 상관없이 정해진 지역의 음료를 마셔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래서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에서 내가 맛 본 것은 '전라도' 음료입니다.
또 한가지 그 매장에서만 마실 수 있는 특별하고 특색 있는 '북한산 레몬 얼 그레이 블렌디드' 음료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듯 참 재미있게 생긴 음료입니다.
스벅 전체 지역별 음료의 수는 총 7가지의 레시피입니다.
지역별 음료 7가지
- 서울
- 경기
- 충청
- 강원
- 경상
- 전라
- 제주
이렇게 7가지 중에서 이번에 내가 마셔 본 것은 3종류 정도입니다.
서울과 경기, 그리고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에서 마셔본 전라도 지역 음료입니다. 요 정도면 지역 음료 맛보기로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더북한산점 주문 메뉴
본론으로 돌아와서 여기에서 마셔본 것은 지역별 음료(전라도) 1개와 한정음료(북한산 레몬 얼 그레이 블렌디드) 1개입니다. 퀄리티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 지역별 음료 - 전라도
- 더북한산점 한정 - 북한산 레몬 얼 그레이 블렌디드
이렇게 두 가지인데 전라도 음료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초코칩 토핑 + 말차'의 조합으로 이우러 진 음료수입니다.
그리고 북한산 음료는 모양이 딱 산 모양으로 저건 슬러시를 얼려 만들고(허브잎이 있음) 하이볼 스타일로 특색 있는 잔에 어울려 나옵니다. 마시기는 쉽지 않아요.
스벅 전라도 음료 맛
말차를 좋아하는 분들은 전라도 지역음료가 꽨 맘에 들거라 생각합니다.
- 특징 : 초코칩 + 말차
- 장점 : 부드럽고 말차의 향이 좋다. 너무 달지 않고 맛있음.
- 맛 평가 : 4.0 / 5
- 재구매 의사 : ○
일단은 말차와 초코칩 토핑이 무척 잘 어울리고 너무 달지도 않고 맛이 세지도 않고 적당하게 조화로운 맛입니다. 이건 커피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커피를 마시지 않는 분들에게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스타벅스 북한산지점 오리지널 레어 음료(북한산 레몬 얼 그레이 블렌디드)는 특색있는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호불호가 좀 있을 것 같습니다.
논알코올음료이긴 한데 약간 꼬냑의 향이 나고 하이볼 스타일입니다. 얼 그레이 향이 참 좋습니다. 마시기는 솔직히 조금 불편하지만 느긋하게 시간을 두고 천천히 마시기에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스타벅스 더북한산점 위치
지도에서 보면 위치가 북한산 근처라 좀 멀죠. 보통은 자가용으로 가거나 등산을 하고 나서 아침에 들렀다 가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가도 됩니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 역에서 내려 조금 걸어 올라가면 되는데 버스는 703번 타면 되고 도보는 약 15분 남짓 걸릴 것 같습니다.
전에 여길 갔다가 먹었던 점심이 전에 포스팅한 원순두부찌개입니다. (▶ 관련 글 : 북한산 근처 은평구 진관동 원순두부찌개 맛 리뷰) 걷기에도 좋습니다.
추가 - 서울 · 경기 지역음료
며칠 전 동네 스타벅스에 들렀다가 두 가지의 다른 지역별 음료를 마셔 보았습니다. 음료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 서울지역 음료
- 경기지역 음료
서울 지역의 음료는 무난하게 말차와 달콤한 딸기의 조합입니다. 아래의 딸기소스와 잘 섞어서 마시면 좋습니다. 맛이 나쁘지 않습니다. 맛이 좋아요.
반면 경기는 약간 경기는 부드러운 얼그레이향이 나는데 요건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맘에 드는 향과 맛입니다. 고소하면서도 약간 아이스크림 슬러쉬를 마시는 느낌이랄까요.
이렇게 해서 스타벅스에서 선보인 지역별 특색 음료 3가지(서울, 경기, 전라도)와 더북한산점에서만 마셔볼 수 있는 '북한산 레몬 얼 그레이 블렌디드'를 마셔보고 맛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일부러 찾아갈 건 아니고 이번에 꼭 마셔보고 싶다면 가서 맛보는 정도면 어떨까요.
스벅 북한산점은 거리가 가깝다면 자주 가 볼 텐데 조금 아쉽습니다.
여기는 아침에 등산객이 많은 게 단점입니다. 아침에 간다면 알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