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SERT-CAFE / / 2023. 8. 21. 13:30

매콤하고 새로운 떡볶당 떡볶이 + 수제멘보샤

간식이라고 해야 할까 디저트라고 해야 할까, 떡볶당에서 매콤한 떡볶이 + 수제멘보샤를 먹고 그 맛을 소개해 봅니다. 수제 멘보샤 같은 경우는 지금은 아마 없어진 메뉴일 거라 생각하는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든든하기 한 끼 먹기에도 좋고 가볍게 간식으로 먹기에도 좋은 일등 분식 떡볶이입니다.

 

| 목차 - 글의 내용

     

     

    개성 있는 떡볶당 떡볶이, 그리고 멘보샤

    매콤한 맛은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주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떡볶당의 떡볶이는 이러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잘 맞는 분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재미있는 것은 떡볶이를 담는 용기인데요 우리가 쉽게 집에서 자주 말하는 '대접', 양푼그릇이라고 해야 할까요? 접시가 아닌 거기에 담아 나옵니다.

     

    지금은 떡볶당의 체인점이 많이 생겼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때 갔던곳은 내가 살던 동네에 처음 생기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갔던 곳입니다. 지금은 위치를 옮겼음.

     

    사실, 분식을 자주 먹지 않지만 이때 떡볶당을 갔던 이유는 바로 '수제 멘보샤' 때문입니다. 이게 참 맛있는 음식이거든요. 그리고 사람들의 평도 좋기도 했습니다.

     

     

    떡볶당 주문 메뉴

    이때 먹어본 것은 두 가지 메뉴입니다.

    • 불맛 떡볶이
    • 수제 멘보샤

     

    매콤한 맛에 치즈를 한껏 풀어넣은 떡볶이는 치즈덕후들이라면 쾌재를 부르겠죠.

    음식의 퀄리티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양푼에 담겨 나오며 수제 멘보샤는 넓적하고 작은 대광주리에 나옵니다. 

     

     

    불맛-떡볶이
    치즈듬뿍 불맛 떡볶이

     

    수제-멘보사
    맛이 좋은 수제 멘보샤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매장 크기가 너무 작기 때문에 앉아서 먹기에는 좀 눈치가 보인달까요.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 포장해서 가는 분들이 많고 배달도 많이 가는 것 같았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서 나중에 좀 보니 밖에 테이블을 별도로 몇 개 더 늘렸더군요.

     

    체인점이라 아마 맛도 조금씩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떡볶당-로고
    떡볶당 로고

     

     

    떡볶당 떡복이와 수제 멘보샤 맛평가

    매콤한 맛과 특색있는 메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새로운 분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특징 : 양푼에 떡볶이를 담아서 줌. 매콤한 맛.
    • 장점 : 신선함. 떡이 쫀득함.
    • 단점 : 특별하게 색다른 맛의 떡볶이를 기대했다면 실망할 것 같다.
    • 맛 평가 : 3.5 / 5
    • 재방문 의사 : X

     

     

    매운것을 잘 먹지 못하는 분들은 주문전에 덜 매운것으로 주문하면 됩니다.

    쫄깃한 떡과 매콤한 국물, 그리고 그 위의 풍족한 치즈가 무척 잘 어우러집니다. 그럭저럭 먹을만 했던 수제 멘보샤는 체인점마다 맛이 다를 듯합니다. 지금은 없어진 메뉴 같습니다.

     

    멘보샤를 정말 좋아하는 분들은 제대로 된 중식당에서 먹는것이 좀 더 낫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도 새로운 신선함이 있는 떡볶이 분식집 떡볶당입니다.

     

    전에 먹었던 청년 다방(▶ 관련글 : 청년다방 명품 떡볶이 먹어보고 맛 소개) 보다는 조금 떨어지는 듯한데 어디까지나 개개인의 취향과 입맛에 좌우되므로 정답은 없겠죠.

    원래 포장 전문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매장이 조금 더 앉아서 먹기 좋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가끔 한 번씩 분식을 먹어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