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FOOD / / 2024. 2. 20. 11:41

르블루 반반피자 파인애플 + 콘치즈 피자 맛 소개

내가 좋아하는 르블루 피자는 파인애플과 고구마무슈, 그리고 요일마다 파는 시그니쳐 요일 피자가 있습니다. 또 하나 두 가지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반반 피자가 있는데 이번에 맛본건 '파인애플 + 콘치즈'의 조합입니다. 조금은 실험적인(?) 느낌도 있었지만 어쨌든 그 맛을 소개해 봅니다.

 

| 목차 - 글의 내용

     

     

    사실, 반반피자의 끝판왕은 역시 '파인애플 + 고구마무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두 가지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로 라지 두 판은 너끈이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할 정도로 좋아합니다. 이번에는 좀 특이한 콘치즈 조합을 선택해 보았습니다. 콘치즈 역시 대단히 맛있는 것이므로..

     

    르블루 파인애플 피자는 일전에 먼저 소개한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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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는 하와이언이라는 이름이 있는데 여기는 그냥 날것으로 파인애플 피자라는 이름이 있더군요. 여하튼 정말 만족할 맛이었습니다.

     

    개개인의 취향이 있겠지만 맛있는 피자란 무릇!

    1. 엣지가 없거나 얇아야 한다.
    2. 도너가 얇아야 한다.
    3. 푸석하지 않고 쫄깃해야 한다.

     

    이 세 가지인데, 여기 르블루 피자는 이 세 가지 조건을 모두 가지고 있지 뭔가요. 그래서 이곳을 주로 이용해 피자라는 음식을 맛보고 있습니다.

     

     

    르블루 반반 피자 = 파인애플 + 콘치즈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제 반반피자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글에서 실내 인테리어는 소개했으므로 이전글로 갈음하고 일단 장점이라고 한다면 매장은 작지만 깔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친절한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단점이라면 매장이 작기 때문에 주로 배달이 위주이고 탁자는 1인 ~ 2인 정도 앉아서 먹을 수 있을까 하는데, 거의 테이크아웃입니다. 약간 아쉽달까요.

     

     

    실내-인테리어
    르블루의 마스코트 코키리

     

     

    보통 주문해서 받기까지의 웨이팅 시간은 20분가량 걸립니다. 이건 보통이고 주문이 많을 때는 좀 더 기다려야 하고 반대로 적을 때는 15분 남짓이면 나오는 것 같더군요.

     

    빠르게 받기 위해서는 선주문을 하는 게 좋은데 배달앱을 통해서도 가능하고 방문해서 가져갈 때는 미리 전화로 주문해 두고 시간 맞춰 찾아가면 됩니다. 방문 테이크아웃은 할인이 들어가기 때문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르블루 파인애플 + 콘치즈의 피자 퀄리티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파인애플_콘치즈
    르블루 반반피자

     

     

    엣지 없다 보니 무슨 지짐이 같죠? 이렇게 반씩 나옵니다. 콘치즈는 보통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과는 모양새가 조금 다릅니다.

    토핑 양은 적은 편이 아니고 바삭하게 잘 구워졌습니다.

     

    추가적으로 뭔가를 주문하지 않으면 디폴트로 오는 것이 파마산 가루와 매콤한 소스, 그리고 찍어 먹을 수 있는 크림, 피클이 함께 옵니다. 보통 콜라를 추가해서 먹는데 이날은 그냥 패스, 제로콜라가 좋습니다.

     

     

    피클-치즈가루
    기본적인 4가지 추가

     

     

    맛 평가

    자, 그러면 르블루 반반피자 파인애플 + 콘치즈의 맛을 봅시다.

    원래 반반은 콘치즈 대신 고구마무슈가 맛있는데 새로운 도전입니다. 도너가 얇기 때문에 먹기 편하고 쫄깃한 식감이 있습니다. 콘치즈는 생각보다 쫀득하지 않아요. 파인애플 피자는 역시 맛있습니다.

     

    파마산과 매콤한 칠리소스를 살짝 곁들여 먹으면 더 맛이 좋습니다.

     

    • 특징 : 반반이라 골라 먹기 좋다. 도너가 얇다. 엣지 없음.
    • 장점 : 도너가 얇기 때문에 쫄깃한 식감이 있다. 파인애플은 맛있음.
    • 단점 : 콘치즈는 생각과 다르게 퍽퍽함. 풍미가 적음.
    • 맛 평가 : 3.8 / 5
    • 재 구매 의사 : X (파인애플 + 콘치즈 조합)

     

     

    파인애플콘치즈-반반피자
    파인애플과 콘치즈 조합의 반반피자

     

     

    원래 우리가 술안주로 먹거나 집에서 만들어 먹는 콘치즈의 경우에는 살짝 달콤하면서도 치즈의 풍부한 풍미, 그리고 옥수수의 괜찮은 식감이 한대 어우러지기 때문에 맛있는 건데 솔직하게 여기의 콘치즈 피자는 그런 점이 적기 때문에 약간 아쉬움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한 번 먹어본 것으로 만족합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 다르기 때문에 각자 좋아하는 건 따로 있겠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패퍼로니나 베이컨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주로 먹는 피자 종류는 거의 한정되어 있습니다.(편식함) 그중에서 가장 많이 사 먹는 것이 바로 파인애플피자와 고구마무슈입니다.

    반반 피자의 경우에는 이번에 먹어본 바로 콘치즈 보다 고구마무슈와 파인애플의 조합이 가장 맛이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