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빼빼로데이에 받은 니블스(Nibbles) 수제 초콜릿을 소개해 봅니다. 원래 이름은 '니블스 초콜릿 브라우니 바이츠'입니다. 무척 깁니다. 그냥 보통은 니블스 라고 하는데 사각형 모양으로 만든 수제 초콜릿 브랜드라고 하더군요. 나도 이번에 처음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맛을 소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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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블스 초콜릿 : CHOCOLATES NIBBLES
원래 빼빼로데이 같은 건 별로 챙기지 않습니다. 워낙 상술적이기도 하고 놋대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도 하고 해서 내게는 별 의미 없는 날이긴 한데 대신 니블스 초콜릿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원래 이런날은 연인끼리, 혹은 그간 맘에 둔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넌지시 선물하기에 좋은 날이라고 하죠.
여러분은 어떤가요?
초콜릿은 직사각형의 상자에 이런 모양으로 담겨 있습니다. 구성마다 조금씩 다르긴 한데 요건 8칸짜리입니다. 앞쪽에 보면 작은 글씨로 '니블스 초콜릿 브라우니 바이츠'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믹스라는 점에서 니블스 초콜릿과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포장은 굉장히 단순하고 심플합니다. 겉 모양에 별다른 그림은 없습니다. 보통 일반적인 디자인은 이런데 다른 선물용은 어떨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선물받은 니블스 초콜릿은 아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8칸짜리입니다. 수제 초콜릿이 2 X 4로 총 8개가 들어 있습니다. 상자에 비해 그리 많은 양은 아닌가요? 수제로 만든 것으로 각각의 맛과 특징이 있습니다.
구성과 초콜릿 종류
공장에서 찍어내는게 아니고 직접 수작업으로 만들었다고 하니까 뭔가 좀 색달라 보이기는 합니다. 기존의 빼빼로 보다는 선물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게 더 좋을 것 같네요.
앞서 말한 것 처럼 4개씩 2줄, 총 8개의 각기 다른 맛의 초콜릿 큐브가 들어 있습니다. 퀄리티를 보면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무척 깔끔하게 담겨있네요.
각각의 초콜릿 맛 이름은 아래에 별도로 적어봅니다.
총 8개의 초콜릿 큐브의 맛은 각기 다른데 하나로 만든 것이 아닌 여러 가지를 혼합해 만든 것이 독특하고 특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먹어보면 알겠지만 아주 맛있어요.
8가지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위쪽부터 순서대로)
- DARK S'MORES
- WHITE FRUITS & NUTS
- PASTEL CRUNCH
- MILK SALT & MANDARINE
- VERY BERRY MATCHA
- MILK CINNAMON BANANA
- WHITE COOKIES & CREAM
- VERY BERRY VELVET
각각의 맛이 그 특성에 따라 구분되는데 예를 들면 7번의 화이트 쿠키 & 크림 같은 경우 아래 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 화이트 초콜릿과 오레오를 닮은 쿠키를 함께 넣어 만든 것입니다.
오리지널 100% 초콜릿이 아닙니다. 아래쪽 브라우니와 초콜릿, 그리고 특징에 맞게 다양한 넣을 재료를 함께 조합해 만들었다고 보면 됩니다. 견과류나 딸기, 바나나, 쿠키 같은 종류입니다.
비닐 커버를 떼어 내고 보면 실제 생긴 모양은 이렇습니다.
니블스 초콜릿 맛 평가
오리지널 초콜릿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크런키와 비슷한 느낌과 식감이 좀 있습니다. 그렇다고 엄청 달지는 않은데 여러 가지를 믹스해 큐브로 만들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 특징 :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 다양한 맛
- 장점 : 식감이 좋고 적당히 단 맛. 초콜릿과의 어울림이 좋다.
- 단점 : 먹을 때 부스러기 날림이 있음 (쿠키+믹스+초코 구성)
- 맛 평가 : 4.0 / 5
- 재구매 의사 : X
니블스 초콜릿 각각의 맛을 종류별로 먹어 보았는데 전반적으로는 괜찮은 맛을 보여줍니다. 나쁘지 않아요.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먹기 전 살짝 녹여 먹는 게 가장 맛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초콜릿이 아니고 브라우니와 여러 가지 믹스된 사각 큐브라고 보면 되는데 다양한 맛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 번쯤 먹어보는 것으로 만족.
사실 일반적인 빼빼로 보다 니블스 같은 것들은 가격대가 좀 있기 때문에 망설여지기도 할 텐데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기에는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