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의 보양식 삼계탕! 이번에는 독산동에 위치한 지리산 삼계탕을 다녀왔습니다.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길래 직접 가서 먹어보았습니다. 맛이라는 게 주관적이어서 내 입맛이 정답은 아니라는 걸 미리 밝혀 둡니다. 맞는가 모르겠는데 이곳도 체인점이 있더군요.(2호) 위치는 애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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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독산에 위치한 지리산삼계탕
사실 사람들이 맛집이라고 소개하고 칭찬하는 것 절반 이상은 소문만큼 맛있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바이럴을 쓰는곳도 많고 체험단이니 공짜로 먹고 글 써주는 블로거지들도 많으니 그런 맛집소개를 신뢰하기란 좀 그렇습니다.
지리산 삼계탕은 위치가 좀 애매합니다.
지하철로 간다면 독산역이나 가산디지털이나 내려 걸어가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산을 추천합니다.(독산은 오르막길 가야 함) 아니면 버스를 타도 됩니다.
위치 정보
나 같은 경우는 가산디지털에서 일을 보고 쭉 걸어내려가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한 10분 정도 걸리나 그랬던 것 같습니다. 가게는 도로 옆에 있습니다.
일단 자리는 많고 메뉴는 참 다양합니다.
아래 찍어온 사진(메뉴)를 보면 알겠지만 기본적인 삼계탕 종류들을 보면 다양합니다. 그리고 가격이 좀 있는 편입니다.
일반 오리지널 삼계탕이 15,500원입니다.
지리산삼계탕 메뉴·가격
메뉴 종류는 아래와 같이 구분이 되고 각각의 가격은 첨부한 사진을 보면 됩니다.
- 삼계탕 종류 4 가지 - 오리지널, 녹두, 들깨, 전복
- 백숙 종류 2가지 - 토종닭, 생오리
- 보신탕 종류 2가지
- 전골과 수육과 기타
- 사이드 반찬 종류 : 국내산
- 닭과 오리 : 국내산
삼계탕과 기본 반찬
기본적으로 나오는 반찬은 쌈장을 제외하고 4가지입니다.
- 풋고추
- 김치
- 깍두기
- 부추
풋고추라서 맵지 않아요. 매운걸 잘 먹는 분들은 따로 달라고 하세요.
삼계탕에서 가장 중요한 김치와 깍두기는 그냥저냥 먹을만합니다. 아주 맛있지는 않아요. 솔직히 예전에 먹어본 백제삼계탕집(▶관련글 : 여름 보양식 백제 삼계탕, 여름이면 생각나는 음식) 보다는 못하더군요. (지금은 안 함)
지리산삼계탕 맛 평가
- 특징 : 모든 재료들을 국내산 재료로 사용함.
- 장점 : 육수가 감칠맛이 있음. 닭이 질기지 않음.
- 단점 : 가격대가 있음.
- 맛 평가 : 4.0 / 5
- 재방문 의사 : △
일단 삼계탕의 맛은 괜찮았습니다. 고기도 부드럽고 감칠맛 나는 육수도 좋았습니다.
위치적으로 교통편이 좋지는 않은데 조금 걷는다고 생각하면 못 갈 것도 없는 위치입니다. 듣기로는 웨이팅도 있고 그렇다고 하던데 내가 갈 때는 한가한 편이었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낄 테지만 양을 비교해 보면 가격은 좀 있는 편입니다.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고 생각나면 한 번 들러 먹을 정도입니다.
무더위와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요즘 날씨에 몸보신은 아니더라도 건강을 생각해서 잘 챙겨 먹읍시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일을 하는 분들은 정말 잘 챙겨 드세요. 아프지 않은 것이 남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