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SERT-CAFE / / 2023. 9. 15. 12:39

가끔씩 즐기는 스타벅스 브런치 메뉴

웬만하면 밀가루를 줄이자고 생각하지만 그게 쉽지는 않습니다. 아침을 건너뛰는 날에는 애매한 시간을 틈타 브런치를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까운 스벅에서 별로 맛은 없지만 건강에는 그나마 좀 나을 것 같은 빵과 에이드 한 잔을 곁들여 아침 겸 점심을 때웁니다. 스타벅스 브런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 목차 - 글의 내용

     

     

    스타벅스, 하루 중 피크는 아침?

    직장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 건지, 아니면 출근하고 다시 와서 마시는 건지 아침에 가끔 스타벅스에 들러보면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물론 아아나 뜨아를 여러개 캐리어에 담아 테이크아웃 하는 직원들도 보이지만 대다수는 뭔가 책과 노트북을 펴 들고 있는 사람과 유모차를 끌고 온 사람, 그리고 아침 운동을 하고 온 사람들로 구분됩니다.

     

    이런 걸 보면 참 다양한 사람들이 바쁘게 사는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와는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의 아침은 이렇구나 라는 생각이랄까요. 

     

     

    스타벅스 브런치 빵

    스벅에서 사먹는 브런치빵은 별로 맛이 없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입이 다르니 잘 맞는 사람들도 있겠죠. 초등학생 입맛이라 그런지 몰라도 난 달콤한 크림이나 앙금이 들어있는 빵이 좋더군요. 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런 빵이 몸에는 더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따뜻하게 데운 빵과 음료를 한 잔 주문해 애매한 시간대에 첫 끼니를 때우며 이제 잠시의 여유를 찾아볼 때가 있습니다.

    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지금도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스타벅스-브런치빵
    스타벅스 브런치빵

     

     

    식감은 약간 베이글과 비슷합니다. 이 메뉴는 지금 이 글을 쓰면서 스벅 홈페이지에 찾아보니 이제는 나오지 않네요. 대신 베이글이나 샌드위치 종류가 많아졌습니다. 요즘은 아침에 스벅을 잘 안가다보니.

    요것 하나를 반으로 나눠 먹습니다. 양이 제법 됩니다.

     

     

    아침-브런치-에이드
    브런치 빵과 음료

     

    빵과-우유의-조합
    빵과 우유의 조합

     

     

    브런치로 음료는 피지오 종류나 에이드, 혹은 따뜻한 우유를 마실 때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조금 늦은 시간의 스타벅스 브런치 메뉴는 따뜻한 우유가 더 잘 어울릴지 모르겠습니다.

     

    빵과 우유도 괜찮고 대신 에이드나 피지오 종류의 음료도 좋습니다. 가끔 이렇게 먹는 브런치 메뉴도 나름 괜찮은 것 같아요. 단지 조금 사람이 적고 조용하다면 더 좋을 텐데.

    웬만하면 아침은 집에서 먹는 게 좋긴 한데.. 바쁠 때는 이런 것도 뭐 나쁘지는 않습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챙기세요.

     

     

    덧붙임.

    아침부터 스벅에 나와 공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노트북과 책을 잔뜩 짊어지고 독서실 대신 스타벅스를 선택하는 그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뭐든 적당히 하는 게 좋겠죠. 카페는 커피를 마시고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공부하는데 방해된다고 조용히 해달라는 그건 상식이란 게 있는 건지. 그런 게 싫다면 굳이 하루종일 아메리카노 한 잔 시켜두고 앉아 있을 필요 없겠죠.

    공부는 독서실에서. 한다고 해도 적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