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 어울리는 따끈한 모둠 오뎅탕(매운 어묵탕)

여름보다는 겨울에 더 잘 어울리는 음식을 골라보자면 바로 '어묵탕'입니다. 요즘에는 표준어 때문에 거의 다 '어묵'이라는 말을 사용하지만 예전에는 그냥 오뎅이라고 했어요. 얼마 전 폭설이 내리고 추워진 겨울, 추운 날 어울리는 따끈한 매운 어묵탕을 집에서 만들어 먹었습니다. | 목차 - 글의 내용  이번 글은 그냥 집밥 이야기입니다.나가서 맛있는 것을 먹고 외식하는 것도 좋지만 집에서 만들어 먹는 집밥도 참 좋습니다. 물론 요리를 직접 해야 하는 당사자에게는 좀 미안한 말이지만, 가끔은 직접 하기도 하고 도와주기도 하면서 소소하게 만들어 먹을 때도 있습니다.  매운 어묵탕얼마 전 이마트 갔을 때 사가지고 온 모둠 어묵과 여러 가지 식재료를 추가로 넣고 매콤하게 만든 매운 어묵탕은 만들기도 그리 어렵지 않..